스위트 매그놀리아(Sweet Magnolias, 2020)
개요
웹드라마 시즌1,2
장르: 로맨스,드라마
주연: 조애나 가르시아 스위셔, 브룩 엘리엇, 헤더 헤들리
원작: 셰릴우즈(Sweet Magnolias)
등장인물
매디: 주인공 삼총사 중 한명으로, 의사인 전남편 빌이 간호사와 바람을 피고 이혼하게 되며 졸지에 세 아이의 싱글맘이 됩니다. 이 부분은 드라마가 시작되는 스토리이기도 합니다. 타이와 카일이라는 십대 두 아들과 케이티라는 막내딸이 있습니다. 남편의 바람과 그 상대방의 임신으로 평화롭던 가정에 청천벽력같은 날벼락이 떨어져 힘든 나날은 보내지만, 엄마는 강하다 결국 아이들과 친정 엄마의 지지, 베스트프렌드의 격려고 힘을 내고 새 삶을 개척해 나가게 됩니다.
헬렌: 매디와 데이나 수의 단짝이자 변호사입니다. 지성인의 카리스마와 동시에 우아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녀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목소리와말투가 너무 좋아서 보는 내내 듣는 즐거움이있었습니다. 첫사랑과의 관계를 힘들게 번복해가며 행복하지만은 않은 사랑을 해왔던 그녀. 결국엔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헬렌은 변호사로서 마을 사람들도 기꺼이 돕는 따뜻한 마음과 포용력을 갖고 있습니다.
데이나 수: 마을의 레스토랑 설리번스의 셰프 겸 사장인 데이나 수는 이혼 후 딸 애니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셰프로, 다소 감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뜨거운 연애를 하는 사랑꾼의 면모도 보이는데, 시즌2에서는 애니의 아빠이자 전남편이 다시 등장하기도 합니다.
드라마 배경&스토리
미국 남부의 작은 도시 서레너티.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끈끈한 사랑과 우정으로 뭉친 친구들이 있는 마을입니다.
늘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매디, 헬렌, 데이나 수. 세 친구의 다사다난한 일상을 잔잔하게, 하지만 흥미롭게 그려낸 이야기입니다.
셰릴 우즈의 동명 소설 <Sweet Magnolias> 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입니다.
매디의 이혼 과정을 시작으로 드라마도 시작됩니다. 그리고 세 친구는 매주 그녀들의 밤 모임에서 터놓고 이야기하고, 스트레스를 풀며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데이나 수 역시 레스토랑 운영 중 한 셰프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헬렌은 마을의 오래된 주택을 샀다고 하는데, 힘든 시기를 겪는 이 친구들이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새롭게 힘들 내 보고자, 이 주택을 개조하여 스파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매디가 매인으로 맡아서 스파를 운영하게 되지요.
매디는 고등학교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하는 첫째 아들 타이의 야구 코치와 가까워집니다. 처음엔 주위시선에 부담을 느끼고 피하려고도 했지만, 결국 새로운 인생에 새로운 연애까지 시작하게 됩니다. 전남편 빌은 볼 수록 이기적인 모습에 오히려 이렇게 되려고 이혼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자신이 가진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표현할 줄 모르는 빌은 결국 내연녀였던 간호사와도 쉽지 않습니다. 매디 역시 늘 자기 멋대로운 빌 때문에 아이들 양육 문제로 자꾸 화를 내게 됩니다.
시즌1의 마지막은 아이들의 졸업파티에서 얘기치못한 사고가 나게 되며, 끝나게 됩니다.
늘. 모든 미드가 그렇듯, 너무 궁금하고 답답하게 끝났던 시즌1. 그리고 기억에서 잊혀질 무렵 시즌2가 방영됩니다.
시즌2에서는 레스토랑 설리번스에서 일하는 아이작의 비밀을 풀기위한 스토리 진행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세명의 주인공 외에도 마을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다루는데 그것 또한 스위트 매그놀리아의 매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즌2에서는 헬렌의 새로운 연인과의 스토리도 나오는데, 안정적인 관계가 보기 좋아 흐믓해하며 보았습니다.
그 밖에 빌의 내연녀였던 간호사 노린이 출산을 하며 마을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옵니다. 매디와 친구들은 정말 관대하고 너그럽게도 노린을 진심으로 생각하며 출산 축하를 해주기도 합니다.
드라마의 오프닝 테마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었는데, 음악이며 그래픽이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매우 한명한명도 모두 각자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 세 명의 주인공은 물론, 그들의 자녀로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잘 봤던 것 같습니다. 특히 데이나 수의 딸인 애니를 보면서, 자꾸만 드라마 빨간머리앤이 떨오는 건 저뿐일지 궁금합니다. 처음엔 동일 인물로 착각까지 할 정도로 비슷한 아우라에 신기하게 봤던 것 같습니다.
스위트 매그놀리아는 서레너티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렇게 다사다난한 드라마이지만 이 부분을 너무 자극적이게만이 아닌 따뜻하고 평화롭게 다룬 부분이 묘미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와 다르게 배경이나 분위기가 잔잔하고 아름다운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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