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식집사가 계절마다 한번씩은 들리는 곳
혼자 훌쩍 다녀와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도 괜찮습니다.
정말 다양한 식물을 있으며, 가격 또한 꽤 저렴해서 부담이 없는 화원입니다.
분명 대형화원이지만, 한켠 식물원처럼 희귀 식물로 꾸며둔 공간은 조용히 걸으며 구경하기도 참 좋고 마치 식물컨셉 대형 카페 같기도 합니다.
화원 한켠엔 부자재도 함께 판매중이라, 식물원같은 화원에서 쇼핑을 마친 후 바로 셀프 분갈이해서 가져갈 수 있어요.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둔 공간은 너무 멋드러진데, 맛있는 제조 커피를 판매하지 않는게 갈때마다 아쉬워요.
캔음료는 매우 저렴하게 판매중이긴합니다. 500원이었나..
아마 커피 판매 수익보다 식물 훼손방지를 더 중요하시는 이유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계절마다 한번씩 다녀온 거 같아요.
온실이라 햇볕 쨍쨍한 여름엔 좀 더울수도 있어요
겨울엔 외투를 차에 두고와도 충분하고요! 한바퀴 돌면 식물 냄새가득, 건강해진 기분이어 더 좋아요.
한번씩 갈때마다 2-3가지 화분을 데려오는 것 같은데, 지난 1월 중순 방문엔 로즈마리, 천국의 계단, 호주매화, 첫 구근식물인 히야신스를 데려왔었네요.
로즈마리는 원래도 너무 좋아하는 식물이라 분갈이해서 애지중지, 잘 자라주고 있고요.
마오리소포라나, 코로키아와 고민끝에 데려온 호주매화는 예쁜 꽃잎이 떨어지면 좀 지저분해져 자주 손이 가지만 그 외엔 멋드러진 모습으로 잘 자라고 있는 녀석이예요.(용기를 얻어 다음엔 마오리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천국의 계단이라는 처음보는 식물은 아이의 픽이었는데, 큰 변화없이 그럭저럭 생존중입니다.
왠지 해를 더 받으면 분홍빛이 날 것도 같은데, 아직은 뚜렷한 변화는 없네요.
다시 사진을 보며 이야기하다보니, 또 한번 다녀오고 싶은 맘이 간절해집니다.
주말오후엔 조금 복잡할 때도 있고요. (확실히 봄에 더..)
평일에 다녀오시면 정말 힐링하는 기분으로 식물쇼핑도 부담없이 할 수 있어요.
다음 방문엔, 다육이들을 정리하며 오랜만에 다육정원을 다시한번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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