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도 확실히 유행이 있는 것 같아요.
분기마다 혹은 그 이상 짬을 내 대형 화원에 들러보고 작던 크던 화분 몇개씩 데리고 오는 게 또 한가지 즐거움인데요.
확실히 그때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많이 유통되는 식물 종류가 한눈에 보입니다.
그러고 나면 동네 작은 꽃집에서도 같은 식물들이 쉽게 눈에 띄고요.
십여년된 뱅갈고무나무같이 꾸준한 스테디도 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전 지겨워져 몇번을 고민하다 분갈이 후 또 반짝 예쁘지긴 했네요)
집안 거실이나, 사무실에 적합한 식물 한두가지를 두면 그 공간의 분위기가 한층 달라지기도 합니다.
물론 공간에 맞게 적절하고, 거주자의 성격과 취향도 반영한 화분을 잘 고르는게 중요하겠죠?
뱅갈고무나무나 작지만 멋스럽게 꾸며둔 다육이 종류는 몹시 바쁘거나, 혹은 게을러서 부지런히 화분을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한 식물 같아요.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두고, 한달에 한번정도 흠뻑 물을 주면 알아서도 쑥쑥 자라주니까요.
손을 덜 댈수록 계절에 맞게 알아서 더 잘 커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필로덴드론 호프셀렘 & 제나두셀렘
연식을 더해 목대가 생길수록 더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무심한듯 시크하게, 빈티지한 매력이 있는 아이들이예요. 데려올까 말까 계속 고민중인 아이들...
알로카시아
이미 작년 재작년즈음부터 유행을 타는듯했던 알로카시아지만, 그래도 멋스러움은 빠지지 않습니다.
잎도 금방 금방 올라오고 목대부분도 탄탄해서 크지 않은 토분에 심어주면 너무 예쁘네요.
저는 종종 드라이브겸 다녀오는 파주 조인폴리아에서 데려왔어요. (1미터 좀 안될듯한 크기 만원안되는 가격이었어요.)
잘 자라주길!!
그 옆에 미니미니한 알로카시아 잭클린!
그러고보니 요즘 뒤늦게 알로카시아에 빠졌나봅니다.
요 아이는 갑조네에서 토분과 함께 구매.
택배배송에도 완벽한 포장으로 흐트러짐이나 깨짐없이 잘 도착했어요. 식물도 건강해 보이고요.
더 진한 잎의 색감이 맘에 들어요.
그 외에 들여온지 반년이상 된 아단소니 구멍몬스테라, 싱고니움 과 이름모를 아이..
잘 자라고 잇고 거실, 주방 분위기에도 좋은 화분들입니다.
공간에 맞게 잘 연출되어 공간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화분,
볼때마다 기분좋아지는 건강한 인테리어 소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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