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방학하는 날 요이땅 해서 다녀온 평창 휘닉스파크 2박 3일.
핫딜 떴을때 구매해놓곤 후기가 많지 않아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즐겁게 잘 다녀왔어요.
일단 전체적으로 연식은 물씬 느껴지고, 첫인상을 좌우하는 낡고 좁은 주차장에서 꽤 걱정스러웠는데
넓디 넓은 리조트 내에 알찬 공간 구성으로 2박 3일이 모자란 여행이었습니다.
숙소는 콘도 블루, 오렌지, 그린동 그리고 호텔로 나누어져있는데 예약한 블루동은 2022년 리모델링 완료된 곳이라 내부는 깨끗한 편이며 스튜디오 사이즈로 저녁에 들어와 티비보며 휴식하고 잠자기에 넉넉했어요.
빽빽한 나무들이 울창한 뻥뚫린 마인트뷰도 힐링 포인트였고요.
처음엔 방 청소 상태가 미흡했는데, 객실청소 담당 직원들은 거의 외국인인것 같았어요.
아 밤에 자려니 침대시트 안쪽 방수커버 오염이 눈에 띄게 보여서 늦은밤 교체 요청한 귀찮은 일도 있었네요.
아아 벽걸이 에어컨도 거의 안되다시피.... 짐을 다 풀고 늦게 알아서 방 교체요청도 안하고 그냥 지냈습니다.
다행히 한 여름에도 산속이라서 밤엔 쌀쌀할정도로 시원했어요. 찬찬히 쓰다보니 리모델링한 룸 컨디션 외에 청소며 시설 상태가 매우 별로였네요..
그래도 다행히 넓은 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이며 애완견들이 뛰노는 시원한 여름밤이며, 너무 시원해서인지 모기나 다른 벌레도 거의 안보이고, 저녁에 야외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공연도 정말 좋았습니다.
리조트 내의 식당,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충분했고요. 편의점엔 모든게 있습니다. 짐은 가볍게^^
시간이 모자라 지하 볼링장, 노래방 쪽엔 가보지도 못했어요.
구매한 패키지가 곤돌라 이용 포함이어서 오후시간대 이용했는데, 꽤 높이까지 올라가서 잠시 긴장하는 묘미, 넓고 높은 대자연을 감상하기에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곤돌라 정상 연못에서 개구리들도 봤어요.
리조트 내엔 작은 키즈짐도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 가보지 못했지만 꽤 저렴한 가격에 운영되고 있었어요. (대략 5천원?)
조식 뷔페는 호텔 건물 식당을 이용했는데 인원이 많아 2층 식당 자리가 없어 1층 연회장에서 먹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동뷔페 느낌이 나긴 했어요. 음식은 보통이었어요.
첫날 저녁은 한식당을 이용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특히 김치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둘째날은 아침부터 워터파크 오픈런했습니다. 블루캐니언...
2023.07.19 - [생활정보] - 초등학생 여름방학 계획 아이와 할만한 것, 유치원 아이와 무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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