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콧바람 쐬러 가서 화분 몇개씩 집어오게 만드는 저만의 힐링스팟
바로 파주에 위치한 조인폴리아 입니다.
지난주 나혼자산다 우도환님 편에서도 나왔네요. 평소에 식물에 관심이 많은 이상이님과 함께 방문해서 초록초록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한 그곳. 방송에서 보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정말 다양한 식물들이 있기도 하기만 그 가격대도 착하고, 화원 한켠에 셀프 분갈이 코너도 있어서, 구매 후 바로 화분에 분갈이 해서 오면 집에와 따로 작업할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하기도 합니다.
물론 다양한 크기의 화분(주로 토분 종류가 많았던 것 같아요) 과 부자재도 같이 판매중입니다.
지난번 방문때는 마오리소포라와 고민고민 끝에, 좀 덜 까다로워보이는 호주매화를 데려왔는데요.
한바탕 꽃이 예쁘게 피고 다 떨어지더니, 지금은 휴식기 마냥 큰 변화없이 있네요. (마른잎이 자꾸 떨어지고 있어 집중 청소 구역이 되어있는중입니다...)
다음번엔 도전해봐야겠어요. 볼때마다 눈앞에 아른거리는 마오리소포라....
가끔 늘어지게 낮잠 자고있는 귀여운 고양이들도 볼 수 있어요. :-)
식물원처럼 꾸며둔 공간은 덜 붐비는 평일에 가면, 정말 쾌적하고 사색하기 좋은 곳이예요. 식물들 사이사이 앉을만한 곳도 있어서 좋은 공기속에 한텀 쉬어 갈 수 도 있답니다.
마치 정글속에 온듯 멋스럽게 꾸며진 공간이예요. 이렇게 잘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세심하게 관리하고 돌보고 계실지,
매번 그 정성에 감탄합니다.
지난주 나혼자산다 에선 우도환님이 율마에 꽂혀 대형율마와 좀 작은아이를 데려가시더라고요.
사진속에서도 다양한 율마가 보이네요. 그 뒤에 콤팩타도 심플한 사각화분에 심어두면 시크한 멋 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세련된 인테리어도로 참 좋은 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생각하고 있는 식물은 아단소니 구멍몬스테라인데요. 다음 방문기회엔 아담한 사이즈로 데려와 테이블 위에 두고 키워보고 싶어요.
파주 조인폴리아는 집에서도 30분 정도 거리에, 정말 많은 식물들을 보유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식집사라면 한번씩 방문해볼만한 힐링스팟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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