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고르는 팁! 성탄절 트리 꾸미기 Tip

 

 

 

크리스마스 트리 구매 후기

 

크리스마스를 2주 반 정도 앞둔 지금쯤이면 이미 준비해두신 분들이 많겠지만, 혹시라도 지금 크리스마스 트리를 검색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였으면 합니다. 

물론 가정마다 취향이나 예산이 너무 다르기에 제가 구매한 제품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전까지는 아이들도 너무 어리고 공간도 협소해 벽트리로 매년 보내다가, 올해 첫 트리를 구매했는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검색하려니 다 비슷한 것 같고 어떻게 골라야할지 난감했답니다.

그러다 차츰 눈에 익자, 사이즈와 트리 디자인으로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사이즈

작은 미니 트리나, 실외용 대형트리를 찾으시는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120이나 150, 또는 180 전후의 사이즈로 선택하는 것 같아요. 저희는 거실 공간은 넉넉했지만, 스탠드 TV 옆에서 키가 얼추 비슷했으면 해서 고민끝에 150으로 결정했습니다.

동일한 디자인의 트리 150에서 180이 가격차이도 적지 않기도 했습니다.

 

트리 종류 <디자인>

크리스마스 트리 디자인이 이렇게 다양한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그전까진 정말 예쁜트리, 예쁜트리, 퀄리티 떨어져보이는 트리 이렇게 있는 줄 알았지요...

나무에 따라 솔트리, 스카치트리, 전나무트리 등 트리의 잎모양이 다 달랐고요.

그 잎의 색깔을 하얗게 입힌 스노우트리, 톤다운 된 카키느낌의 그레이트리 등 정말 다양했습니다.

 

저는 너무 쨍한 녹색은 부담스러워 그레이톤 전나무트리로 골랐습니다!

 

 

소재

트리를 구성하는 나뭇잎의 소재에 따라 가격이 많이 좌우되는데요. 보통 PVC보다 PE소재가 많이 들어갈수록 가격이 비싸지며, 더 리얼하고 고급스런 트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고터에 나가면 정말 다양하고 예쁜 트리가 많다는데, 여기도 PE소재 트리가 많아 가격도 꽤 나간다고 하네요.

저 역시 PVC와 PE 혼용 트리로 구매했습니다.

 

전구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지네전구가 트리전구의 대세로 자리잡은 것 같아요. 자잘한 전구가 온통 트리를 둘러싸고 있으면 다른 오너먼트 없이도 꽤 분위기 있고 예쁜것 같고요. 이 지네전구를 많이 사용해서 트리를 장식할수록 화려하고 멋있게 연출이 되는데, 가격은 200구 1박스가 2만원 안팎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앞부분에 집중시킬 요령으로 3박스로 꾸며봤어요.

 

오너먼트

지네전구로 포인트를 주고, 집에 있던 화이트볼 오너먼트로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리본을 만들어 몇군데 달았어요.

아이들이 손수 꾸민 그림도 걸어주었습니다. 

 

 

 

트리를 받아 개봉해서 트리팁을 한땀한땀 펴내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다시 고이고이 접어 박스에 넣는작업도 미리 겁이 나고요.

하지만 신나하는 아이들과, 함께 작업한 즐거운 시간에 감사하며 볼 때 마다 기분좋은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