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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초콜릿에 세제까지 찍어먹인 유치원 교사 결국 실형

by romi03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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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기피제 전직 유치원 교사 실형 선고

 

 

유치원 급식에 주방세제 등의 유해성분을 넣어 아이들에게 배식해 기소되었던 전직 유치원 교사 박모(50)씨에게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징역 4년이 선고되어 법정 구속, 향후 10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 명령이 내려졌고요.

 

 

 

 

박모씨는 2020년 11월 서울 금천구 한 국공립 유치원 근무 당시 급식통에 계면활성제와 모기기피제 등을 투여하고, 일부 원생에게 초콜릿에 세제를 찍어 먹인 혐의가 있습니다.

 

박모씨는 이렇게 유해물질을 음식에 투여하는 행위로 동료와 원생들에 상해를 가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고, 추후 이러한 자신의 범행이 드러나자 해당 액체가 맹물이라고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결과 계면활성제와 모기기피제인 것으로 밝혀졌었습니다.

 

 

 

재판부는 "여러차례에 걸쳐 동료 교사의 약과 음료, 급식에 주방세제 유해성분, 세제가루를 넣고 유치원 급식에도 세제 가루를 넣었다. 신체에 미칠 위험성이 커 그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피고인은 납득이 안가는 변명을 하며 반성의 기미도 찾기 어렵다. 불안한 심리상태일지라도 정당화 사유가 될 수 없다. 다만 피해자들에게 실제 상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은 고려했다" 라며 양형을 설명했습니다.

 

 

큰 피해자가 없이 미수로 끝난점은 정말 다행이지만, 어린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교사의 이런 엽기적인 행동은 정말 소름끼치게 무서운 일인 듯 합니다.  수감 후에도 다시는 아이들 곁에서 일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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