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아쿠아가든 일산 아이와 갈만한 곳, 대형수족관카페

 

 

요즘 지역 카페에서 핫하던 근처 아쿠아카페에 다녀왔어요.

바로 일산 아쿠아가든 입니다.

 

 

아쿠아가든 일산점

 

일산역 부근, 일산동에 위치해있어요.

10월 어느 공휴일, 오픈한지 얼마안되어 꽤 붐빈다는 얘기를 듣고 나름 서둘러 움직여 봤는데 도착하니 주차장은 이미 만차에 다소 거리가 있는 다른 주차장으로 안내해주더라고요. 아무생각없이 주차하고 걸어오다보니 10분은 족히 걸릴 거리인데, 도착하니 이미 입장 대기가 4-50분 예상이라며....기다릴 엄두도 그 많은 인파속에 구경할 의욕도 사라져 그냥 돌아왔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여뒤 어느 평일 오후 아이들 하원하고 들렀더니 세상 여유롭더라고요.

테이블 자리도 많이 비어있고, 세상 주말과 평일의 온도차 뭡니까....

 

1층은 입장과 동시에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하는 곳이 있었고요.

주문한 음식을 받으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2층 또는 3층으로 이동해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정말 다양한 생물들이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보는 구피나 안시는 당연하고, 다양한 열대어류, 거북이 새우 가재 등등도 세상모르게 빠져서 봤고요.

한때 궁금하던 우파루파(정식명칭은 아홀로틀이라네요.)도 있어서 너무 신기하게 구경하다 왔습니다.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했어요.

1층 입구에서 먹이를 구매해서 다양한 어종에 맞게 먹이를 줄수도 있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참 닥터피쉬도요! 붐비는 주말이었다면 다 못누렸을지도 모르는데 한가한 평일이다보니 정말 여유롭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식은 베이커리류가 맛있었어요. 간식까지 챙겨먹고 갔는데 빵을 몇개나 먹고 왔어요.

피자나 파스타 등등 식사하는 사람들도 꽤 보였어요. 괜찮나봅니다^^

 

 

 

꽤 늦은 저녁까지 실컷 돌며 구경하고 어둑해질 무렵 돌아왔는데요. 

조만간 또 가도 될정도로 꽤 볼만했어요. 물론 평일에 한적하게 가서 다시 한번 물멍을 즐기고 오고싶어요! :-)

 

빵음료값이 만만치 않았지만 두시간 이상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한번쯤은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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